[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중심학교 및 경기도내 모든 학교에서 다양한 금연행사와 함께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987년에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을 금연의 날로 지키고 있다.
경기도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흡연예방중심학교에서는 금연 캠페인 등 금연문화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고양 무원초등학교와 윤슬초, 부천동중, 안양서중 등 여러 학교에서 5월31일에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며, 광명 광성초, 운유초, 신천중, 신한중, 군서고, 안성여고(금연홍보 금연지문트리만들기) 등 학교에서는 5월을 금연의 달로 지정하여 문예행사 및 예방교육 부스를 설치하고 금연의식을 고취하는 등 학교마다 금연관련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외적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각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선포식, 흡연예방교육, 문예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것을 안내했다.
한편 희망하는 학교를 흡연예방중심학교로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연의 날에 맞추어 흡연예방교육 중심학교 매뉴얼을 개정하여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모든 학교는 절대금연구역으로 각 학교와 방문하는 분들이 금연구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