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와 경상남북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미세먼지 농도와 초여름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8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대전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5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대전 28도, 제주 24도 등으로 지난 24일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기상청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은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동해안 제외)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6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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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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