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 관내 관공서와 기업체에 재직중인 20∼40대 미혼 남녀 24명이 참여해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는 참여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열기 아이스브레이킹, 이미지 빙고 게임, 대화의 시간, 건전한 결혼 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최종 커플매칭에 성공한 한 남성은 “바쁜 사회생활로 여유가 없다보니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원하는 여성과 커플매칭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이 결혼을 늦게 하는 경향이 많아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해 출산율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차례 열리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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