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5-24 12:15
  • 승인 2016.05.24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포천시는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시행계획 이행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23일 포천시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연구용역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하천별 개발부하량 할당 및 오염부하량 삭감 등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사항들이 이행됐는지 매년 평가하는 사업으로 2016년 2월에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문위원인 한강유역환경청 오광영 전문위원·김태원 전문위원, 경기도 수질총량과 고성훈 전문위원을 비롯 오각균 경제복지국장, 포천시 허가 및 개발·사업부서 팀장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이행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주)KE컨설팅에서 그 간 용역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2015년 기준으로 오염물질 발생 및 배출부하량 등을 평가한 결과 포천시 단위유역별로 시행계획상 목표를 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2020년까지 단위유역별로 할당된 부하량이 초과 될 경우 포천시 개발사업이 전면 제한되므로 환경관련 부서를 비롯한 허가 및 개발관련 부서 담당자·부서장들의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수질오염총량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기존에 협의가 완료된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들 중 당초 계획한 오염물질 삭감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시의 오염물질 할당량 준수를 위해서는 사업주가 계획대로 이행하도록 각 담당부서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하다.”라고 개발부서 및 환경관련 부서 담당자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기존의 오염물질 농도규제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하천수계를 단위유역으로 나누어 유역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한 이후 오염물질 배출한도(할당량)를 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포천시는 하천수질개선을 위해 제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2013년 ~ 2020년)를 2013년 6월부터 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