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남역 살해 사건’ 현장검증 실시
내일 ‘강남역 살해 사건’ 현장검증 실시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05-23 19:51
  • 승인 2016.05.23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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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강남역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일 현장검증에 나선다.

서초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 사건이 발생한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검증에서 피의자 김모씨(34)의 심리 상태와 범행 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피의자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 25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A(23·여)씨를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살인 혐의를 적용해 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이번 강남 여성 살인 사건에 대해 여성 혐오로 인한 살인이 아닌 ‘정신 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 유형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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