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X파일 떡값검사 명단 폭로, 사법개혁 전도사

노회찬 당선인은 2005년 삼성x파일 떡값검사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공개해 재벌과 검찰의 부패의혹을 세상에 알리고 검찰의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노 당선인은 2006년 ‘유전무죄 무전유죄’, ‘전관예우’라는 정의롭지 못한 사법현실을 세상에 알려 사법개혁의 계기를 제공했다.
나아가 노 당선인은 2007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정책 발표와 동시에 음식업중앙회, 미용사회중앙회, 안경사회, 주유소협회 등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시민운동을 전개했으며, 정부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방침을 이끌어냈다.
2012년 불공정하도급거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경제민주화 입법에도 앞장섰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권리개선을 위한 법률도 만들었다. 또한 대부업 규제를 강화하고 금리를 인하하는 법안, 상조회사 가입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만드는 등 민생정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그 밖에 노 당선인은 조선왕조실록 환수추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총 다운로드 1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최근에 종료된 노유진 정치카페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맡기도 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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