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강정호 경기로 첫 해설위원 데뷔
최희섭, 강정호 경기로 첫 해설위원 데뷔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19 15:47
  • 승인 2016.05.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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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최희섭이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발탁돼 강정호 경기를 첫 해설경기로 맡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최희섭이 오는 20일 오전 8시 애틀랜타와 피츠버그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1세대이자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 활약한 최희섭을 해설위원으로 발탁해 사상 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최희섭 해설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인 타자 중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한 타자 출신으로 후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를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최희섭 해설위원의 영입으로 허구연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양준혁 해설위원까지 대한민국 최강 해설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최희섭 해설위원은 고향 선배이자 해설 선배인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부터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니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떨리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최희섭만의 색깔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 해설위원 떨지마 희섭아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한편 최희섭 해설위원의 새로운 도전이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는 20일 오전 8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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