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이윤준 선수와의 경기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졌던 조지 루프 선수가 수술 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다.
ROAD FC는 지난 17일 ‘UFC 파이터’ 조지 루프가 정강이뼈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조지 루프는 지난 14일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가 이윤준의 오른쪽 팔꿈치와 충돌해 부러졌고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ROAD FC 공식 지정병원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정우문 원주 정병원 원장은 “조지 루프의 정강이뼈가 골절됐다. 수술을 하면 뼈가 붙는데 보통 5개월 정도 걸린다. 부러진 뼈에 쇠를 박아야 하는데 이것을 빼는데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부상 회복 기간과 추후 몸을 만드는 기간까지 생각하면 최대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다시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건강한 선수들이라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최대한 빠른 회복을 위해 ROAD FC 오피셜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치료에 전념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조지 루프는 원주 정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특실에서 안정을 취한 채 회복하고 있다.
조지 루프는 수술 전 “한국에 온 뒤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며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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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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