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선 기자] 디저트 문화의 확산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년 만에 5배 성장하는 등 2015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의 초고도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디저트 트렌드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데 최근에는 프레즐, 마카롱, 생과일주스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WEET OASIS’를 주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하는 월드디저트페스티벌에는 디저트계의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카페 쑤니, 드모아젤, 젤렌, 태극당, 펠앤콜 아이스크림, 인더스윗, 에그와플 와팡, 젤라또 아이스팡, 훈스파이, 벤스쿠키, 미스터도넛, 곰미커피, 틸레몽와플, 바실레이아 쇼콜라, 나뚜루 등 베이커리, 카페, 아이스크림의 내로라하는 맛집이 대거 참가하는 것.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유명한 디저트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디저트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업체들을 소개한다”며 “눈과 입을 행복하게 하는 디저트에 음악과 영화, 콘서트라는 문화 콘텐츠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G워너비, 테이, 어쿠스틱콜라보, 박보람, 로이킴, 홍대광, 슈가볼 등 유명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한다. 잔디밭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감성 자극 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현재 월드디저트페스티벌은 무료 디저트 시식권을 포함해 영화, 콘서트 모두를 즐길 수 있는 1일권을 22,000원에 사전 판매하고 있다. 단, 현장 구매 시 1일권은 30,000원에 판매되며 무료 디저트 시식권이 포함되지 않아 사전 예매를 추천한다.
고선 기자 su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