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으로 14살 어린 탤런트의 발언 파문은 일단락 지어졌지만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각본이 아니겠는가라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신인들을 철저하게 트레이닝하기로 소문난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가 첫 인터뷰 자리에서 이와 같은 말실수를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시선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어찌 됐건 호된 신고식을 치른 신예 고아라는 지난달 29일 방영을 시작한 <반올림#>에서 주인공 이옥림 역을 맡아 깜찍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오디션에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는 어린 소녀의 활약을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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