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말고 지난 16일보다 기온이 더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덥고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낀 안개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춘천 8도, 제주 13 등으로 지난 16일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춘천 28도, 제주 22도 등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며 “오는 19일은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지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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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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