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충청 박재동 기자] KT&G는 국내 잎담배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1004명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500여명이 수혜 대상이 된다. 잎담배 농사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대단히 노동집약적이고, 무더운 7~8월에 작업이 집중돼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경작 농가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고 있다. 김현진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매년 잎담배 수확 시 일손 돕기,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고생하시는 잎담배 농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pd1025@ilyoseoul.co.kr
대전충청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