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승타에 4호 홈런 작렬 팀 연패 탈출 이끌어
강정호, 결승타에 4호 홈런 작렬 팀 연패 탈출 이끌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16 11:24
  • 승인 2016.05.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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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4호 홈런을 포함해 결승타를 날리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어 화제다.

강정호는 16(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2루타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내 유일한 점수를 올린 타자가 됐다.
 
강정호는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선발 존 레스터를 맞아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1-0으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7회 초 2루타를 때려내며 상대선발 존 레스터를 강판시켰다.
 
특히 강정호는 9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올리는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91사 주자 없이 타석에 올라 강정호는 마무리 헥터 로스를 상대로 6구째 빠른 직구를 잡아당겨 116.4m 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시즌 타점을 8점으로 늘렸으며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92로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과 2루타의 힘입어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 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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