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시가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성년례 의식을 갖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1987년 이후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전통성년례 의식을 재현해오고 있다.
행사는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으로 시작해 성년자 결의와 의복·족두리 착용(가례), 차와 다과(초례), 수훈례, 감사의례,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서울시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2명은 다문화가정과 서울에서 유학·거주 중인 외국인 등이다. 아울러 전통차 시음회와 뮤지컬 가수 조희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지원 누리집(www.yejiwon.or.kr)이나 전화(02-2253-2211∼2)에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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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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