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 현재 중국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보호 및 위조 상품 제작과 판매 단속강화를 위해 국가공상총국 등 27개 기관이 구성된 배경 △ 향후 한국 제품에 대한 인증 방법 △ 중국315중식안 소개로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중국정부 관계자인 중국공상총국 장화보 부서기와 중식안 식품안전과학기술서비스유한회사 장덕공 총기술 감독, ㈜한국315중식안 강선도 대표, 한중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국가공상총국은 지적재산권보호, 위조 상품 제작 및 판매 단속업무를 책임지며 관련 정책을 연구 하며 각 지역의 검사를 독려하고 관련부서의 업무상황을 보고하는 기관이다.
또한 위조 상품의 제작 판매에 대한 중대사건을 감독 적발하여 해결하며, 국무원에서 맡긴 기타사항을 처리한다. 위조품을 발견했을 시 적극적으로 전국 각지 공상행정관리와 품질관리 등 사법기관과 조율하여 단속을 진행, 시장을 정화하고 공정한 경쟁의 새 질서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관계자는 "전국위조단속사이트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도 315위조방지 표지를 부착한 상품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시장에 위조 상품이 줄어들고 진품이 자연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한국315중식안 강원식 회장은 “중국에 수입되는 많은 외국 상품들의 위조상품이 수십 배 이상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개발비, 물류비용이 제외된 위조 상품들이 건전한 수출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입히고 있어 한국315중식안이 이를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공상총국 장화보 부서기장은 “위조방지 컬러위조방지 QR코드 제도가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발생할 위조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고선 기자 su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