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변화하는 학교 교육에 맞춘 교과연계 우수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초중등학교 체험학습, 방과 후 학교와 연계 된 미디어, 공정여행기획, 생태, 역사∙문화, 관광컨벤션, 레크리에이션 6개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 기획 및 학교(학생단체) 모집 운영이 가능한 단체나 개인을 지원하여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기부를 실현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진로교육법 제정 등으로 체험교육 인프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내 관광자원과 교육을 융합한 교과연계 우수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전문 인력을 선정하게 됐다. 공사는 초중등학교 체험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해왔다.
공모 자격은 경기도에 지역기반을 두고 프로그램 기획, 모집,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 능력을 갖춘 단체와 개인이다. 최종 선정 대상은 각 단체별 기획비, 강사비, 재료비 등(1단체·개인 당 최대 420만 원 지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는다.
공사 관계자는“도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학교 교육을 연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수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분야 단체 및 개인의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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