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13일 하천 오염에 적지 않은 원인이 되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 전수(71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 중순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지 못하는 하수처리 외 지역에서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이다. 정상 가동이 되지 않을 경우 대표적인 비점오염원으로써 하천 수질악화의 원인이 된다.
오산시는 이러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현장조사 및 수질분석(COD) 등으로 정상 가동 유무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비정상 가동 중인 시설은 지도단속을 실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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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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