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식지 않는 격투기 선수의 열정 보여
윤동식, 적지 않은 나이에도 식지 않는 격투기 선수의 열정 보여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12 17:55
  • 승인 2016.05.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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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암바왕으로 알려진 윤동식 선수가 4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격투기 선수에 대한 의지를 표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동식은 12ROAD FC와의 인터뷰를 통해 “50세까지 활약하는 격투기 선수로 남겠다며 여전히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격투 1세대 파이터로 프라이드, K-1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유도에 이어 격투기계에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는 ROAD FC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동식은 지난 7월 손가락 부상을 입은 뒤 많은 나이 탓에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전 세계 격투기 선수를 통틀어 윤동식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손에 꼽을 정도다라며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지금 50대까지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동식은 노장은 죽지 않는다고 한 번 집중을 하면 예전 기량도 나오고 경험도 많기 때문이라며 경험과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50살까지 할 건데 벨트는 한 번 둘러보고 은퇴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자신의 확실한 목표를 내비쳤다.
 
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미들급 챔피언차정환을 꺾어야 하며 오는 14XIAOMI ROAD FC 031에서 맞붙는 최영부터 이겨야 한다.
 
이에 대해 윤동식은 무시무시한 훈련을 하고 있다경기로 보여줄 테니 직접 눈으로 확인하라며 최영과의 경기 준비 상황을 말했다.
 
윤동식은 보통의 운동선수들은 30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훌쩍 넘은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어 성공 여부를 떠나 열정 그 자체만으로 박수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편 ROAD FC는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1을 개최하며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 한국에서는 수퍼액션과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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