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8.19(2010년 100 기준)로 전월보다 3.4% 떨어져,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도 74.77로 전월대비 1.9% 동반 하락했다. 이처럼 수출입물가가 동시에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47.5원으로 전월(1188.2원)대비 3.4% 내려갔다.
한편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를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나,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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