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부드러운 인상과 함께 탄탄한 몸매까지 대표 훈남 배우인 배우 이정진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트릭’에서 냉혈한 PD로 변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배급사에 따르면 이정진은 영화 ‘트릭’에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안는 휴먼 타큐멘터리 PD로 분해 명예 회복의 욕심을 버리지 못한 냉혈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정진은 그간 보여준 깔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신선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으로 2012년 김기덕 감독의 작품 ‘피에타’를 통해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욱이 그는 이번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보도국 PD들을 찾아다니는 등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트릭’은 휴먼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의 아내 영예(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김태훈 분)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려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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