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크고 초미세먼지가 일부지역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중국 상해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해져 아침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고 경상북도에서는 아침까지 강수확륙 60%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전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5도, 강릉 17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등 지난 10일보다 2도에서 8도 가량 높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고 수도권에 밤늦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2.0∼4.0ｍ로 매우 높게 예측됐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3.0ｍ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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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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