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현직 경찰관이 병원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고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의정부지검은 경기 포천경찰서 이모(42)경위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경위는 경기북부 지역의 병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사건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병원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검찰에 붙들렸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 경위를 소환해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며, 조사가 끝나면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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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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