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무투아 마드리드오픈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랭킹 2위’ 앤디 머리를 2-1(6-2 3-6 6-3)로 제압했다.
그는 우승 상금 91만2900 유로(약 12억 원)를 받으며 마스터스급 대회에서 통산 2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마이애미 오픈 이후 약 1개월 만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날 우승으로 그는 라파엘 나달과 마스터스급 대회 우승 기록 28번 동률을 깨고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마스터스 대회는 1년에 9차례 열리며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등급의 대회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마스터스 대회 9개 중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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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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