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조성호, 10일 현장검증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조성호, 10일 현장검증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6-05-09 10:37
  • 승인 2016.05.0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시스>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30)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는 10일 오전 진행된다.

9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인천시 연수구 주택에서 현장검증이 실시된다. 이 주택은 조성호가 피해자 최모(40)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장소다.

이후 조 씨가 최 씨의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나눠 버린 경기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도 현장검증이 진행된다.

경찰은 전날 조 씨가 자백한 진술에 대한 사실 확인 중이다. 조 씨는 동거하던 최 씨로부터 계속해서 모욕적인 발언을 들은 데 대해 직장에 있던 둔기를 가져와 지난달 13일 오전 1시경 자고 있던 최 씨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조 씨는 최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10여 일간 화장실에 두고 훼손해 같은 달 27일 오전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