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추천 축제] 5월이 주는 선물, 봄나들이 봄꽃축제 <1>
[M 추천 축제] 5월이 주는 선물, 봄나들이 봄꽃축제 <1>
  • 김정아 기자
  • 입력 2016-05-09 10:34
  • 승인 2016.05.09 10:34
  • 호수 1149
  • 5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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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고요수목원 축제 >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5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화려한 봄꽃 축제로 나들이 흥을 돋군다. 1149부터 놓치면 아쉬운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 이번호에 소개될 아침고요수목원 봄꽃 축제는 5000여 종 의 다양한 꽃나무를 볼 수 있는 기회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축제다. 특히 청정한 잣나무 숲과 어우러진 산책길을 따라 각종 꽃나무가 가득한 330,000㎡(10만여 평)의 화단은 축제의 백미다. 수많은 화려한 꽃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 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투명한 빛의 크로커스와 백목련의 꽃, 노오란 산수유가 풍성하게 피어 상춘객을 맞이한다. 100년 이상된 분재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분재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분홍빛 꽃잔디가 펼쳐지는 억새월을 지나면 진노랑의 수선화로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봄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튤립 6만 본이 하늘길, 하늘정원, 달빛정원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튤립과 교회가 어우러진 달빛정원은 새봄의 청명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목원의 대표정원인 하경정원은 각 개체들의 어울림과 절제가 자연스럽게 표현된 정원으로 풍광이 뛰어나며 200여 종의 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지난달 16부터 이 달 말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jakk3645@ilyoseoul.co.kr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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