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스타이펑(石泰峰) 중국 강소성 성장이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경제·통상·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양자간 고위급 협의체의 정례적 개최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광동성(2010년), 섬서성(2012년), 사천성(2015년), 산동성(2015년)에 이어 5번째로 중국 지방정부와 고위급 협력채널을 구축했다. 향후 대중국 총교역의 약 60%를 차지하는 이들 지역의 성시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지방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소성은 중국에서 2번째로 GDP 7조 위안(약 1조1000억 달러)을 돌파했고, 중국 31개 성시 중 한국의 대중국 투자의 약 20%를 차지하는 제1위 투자지역으로 분류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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