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비닐하우스에 도박장을 설치해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62·여)씨 등 1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9시10분 사이 광주 광산구 지평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투를 이용해 일명 ‘도리짓고땡’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판돈 850만 원을 걸었고, 단속을 대비해 하우스 주변에 감시요원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씨가 도박장을 제공한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였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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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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