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초코우유에 컵에 담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조직폭력배 김모(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5일 오전 2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의 발을 차고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초코우유를 얼음과 함께 컵에 담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광주지역 폭력범죄단체 S파의 조직원인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kwoness7738@ilyoseoul.co.kr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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