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30팀의 이민자 가족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 협의회(회장 임기주)가 주최하고 (사)한국관광음식문화협회와 임채서 직업전문학교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임채서 직업전문학교에서 장소와 강사를 지원받아 이민자 가족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 참가한 이민자 가족의 어린이들은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 협의회에서 준비한 완구를 선물 받았다.
이날 이민자 가족 웅티후잉레씨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출입국사회통합위원협의회 회장 임기주는 “어려운 이민자 가족을 위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의료·교육 등 재한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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