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우상호(53‧3선‧서울 서대문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상호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었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 우상호 의원은 63표를 득표한 가운데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제치고 원내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역전이 연출됐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재적 123명 중 121명이 참여해 우원식 의원과 우상호 의원이 각각 40표, 36표를 얻었지만 재적 과반(62명)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 투표가 실시됐다.
반면 1차 투표에서 민병두 의원이 16표, 이상민 의원이 12표, 노웅래 의원이 9표, 강창일 의원이 8표를 각각 얻어 경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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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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