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가 ‘유학생 교류회’를 큰 성과속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전북도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자매도시인 강소성 남경,염성시에서 전북도와 전북대 등 7개대학 26명이 참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학별로 강소성내 2~3개 대학과 1:1 교류활동을 진행한 후, 강소성 및 대학 관계자 46명이 참여, 교류회 성과 및 개선사항 등을 보고하는 총결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류회 기간 동안 대학들은 농생명, 식품, 자동차기계 등 각 학교의 특성화 분야와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적극 홍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주력했다.
또한 이강오 도 자치행정국장과 정효청 강소성 교육부청장은 상호 학점인정제 등을 담은‘전라북도↔강소성 대학 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교류회의 의미를 더했다.
교류회에 참여한 윤명숙 전북대 대외협력본부장은 “대학 자체적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중국 우수대학을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교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교류단장) “실제 유학생 교류회에 참석해보니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교류가 진행되어 전북도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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