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 낮 따뜻해 활동하기 좋은 날씨 보이지만 여전히 바람 강하게 불어
[오늘 날씨] 한 낮 따뜻해 활동하기 좋은 날씨 보이지만 여전히 바람 강하게 불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04 09:29
  • 승인 2016.05.0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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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해 활동하기 좋겠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폭탄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겠으며 특히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밤까지도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3일 강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 영동 지방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된 상태며 그 밖의 중북부와 충북, 경북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이에 기상청은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0, 대전 11, 광주 11, 대구 12, 부산 14, 춘천 8, 제주 1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0, 대전 22, 광주 23, 대구 25, 부산 24, 춘천 17, 제주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제주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서해상과 동해상, 남해 동부 먼 해상에는 풍랑 특보도 발효 중에 있어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은 낮까지 나들이하기에 큰 지장 없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밤부터 중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금요일에 전국까지 퍼지고 주말에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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