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정진석 당선 “마무리 투수 겸 선발투수 될 것”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정진석 당선 “마무리 투수 겸 선발투수 될 것”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5-03 19:25
  • 승인 2016.05.0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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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가 결선 투표 없이 나경원 후보를 가볍게 꺾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3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후보를 놓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에서 정 후보는 총 투표수 119표 중 절반이 넘는 69표를 얻어 나경원김재경 후보(43)와 유기준이명수 후보(7)를 누르고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바로 당선을 확정했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이 선출됐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저는 새누리당의 마무리 투수 겸 선발투수가 되겠다우리가 다 함께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협치와 혁신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 의원 한분 한분이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집권 여당의 공적 사명감으로 뭉쳐달라고 당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치를 소통을 통해 이뤄가겠다. 환골탈태한 당의 모습을 이루고 협치와 혁신의 정치를 일궈나가는 데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밝혔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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