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어 기상예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3일 북쪽을 통과하는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 돌풍, 강풍,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이 비는 오전 남서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최대 60㎜, 남해안과 제주도는 최대 100㎜ 정도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밤에는 대부분 그칠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부산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대전 16도, 춘천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21도, 광주 18도, 대구 22도, 대전 17도, 춘천 15도, 제주 21도 등이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이 아침 최저기온보다 낮은 곳이 있어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비에 의한 세정효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과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인해 제주공항은 현재 무더기 결항 상태를 맞아 제주공항에는 지난 2일 강풍특보와 이·착륙 방향 모두 난기류 특보가 발효돼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총 173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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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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