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로 투입됐지만 활약 펼치지 못해
이대호, 대타로 투입됐지만 활약 펼치지 못해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5-02 16:44
  • 승인 2016.05.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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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대타 투입됐지만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타율이 소폭 감소했다.

이대호는 2(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애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 대타로 투입됐다.
 
이날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팀이 0-3으로 뒤지던 6회 말 대타로 나섰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4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 나선 경기다.
 
그는 6회 말 무사 만루서 애덤 린드의 타석 때 캔자스시티가 선발 이안 케네디를 내리고 왼손 구원투수 대니 더피를 등판시키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1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이후 그는 1루수 수비로 들어갔고 8회 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맞은 타석에서 켈빈 에레라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280에서 0.259(27타수 7안타)로 낮아졌다.
 
한편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1-4로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고 1311패를 기록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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