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의 활용과 암에 걸리는 원인
1) 화장품
특수 산소압에 의해 정화된 맑은 산소(Purest 'Medical Oxygen)는 특수영양물질을 피부 깊숙이까지 침투시켜 산소 결핍으로 질식된 피부의 세포 하나하나를 재생시킨다.
산소 치료는 산소를 피부 깊숙한 곳에 투입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약물이나 영양물질을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투입시킬 수 있다. 즉, 그냥 약제를 발랐을 때보다 기기를 이용한 경우 즉시 침투속도와 침투량이 30~40배 증가한다. 산소 부족·피부질환 발생 증가
2) 산소 캡슐치료
산소 캡슐이 일반인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데이비드 베컴(영국, 축구선수)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 왼발 골절을 당한 뒤 산소 캡슐 치료를 받고 빠르게 회복되면서부터이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박지성이 산소 캡슐 치료를 받고 역시 부상에서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고, 최근에는 이승엽도 이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큰 효과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산소 캡슐 치료가 피로 회복과 컨디션 조절은 물론 부상이나 수술 후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압산소요법(hyperbaric oxeygen therapy, HOT)은 인위적으로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환자로 하여금 고농도 산소를 일정한 시간 동안 계속 흡입하게 함으로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저산소증을 신속하게 개선하고자 하는 산소요법의 한 가지 방법.
이 같은 산소 요법은 부상 재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감염과 순환기 질환, 관절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산소
현대인들은 산소가 부족하다. 현대 문명의 발전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과 인간에게 산소결핍이라는 것을 안겨 주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노벨상 수상자인 오토월드 박사(의학)는 암은 산소결핍증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도 있다.
산소결핍에 의한 질병에 대해서 학자들은 심신의 피로뿐 아니라 신경질환까지도 영향을 준다”며 “충분한 산소공급은 피로를 줄이고 신체 및 두뇌활동을 증진시키지만 반대로 산소가 부족할 경우 답답함과 시력감퇴, 빈혈, 무기력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의 식생활도 문제로 지목된다. 인위적으로 키워지는 채소, 가축, 인스턴트식품들은 우리 몸에 좋지 못한 물질을 생성시키고, 배출 또한 원활하게 만들지 못한다. 또 여러 가지 합성 조미료는 우리 몸에서 중화시키는 과정에서 다량의 신소를 필요로 해 위, 간, 대장에 부담을 줘 변비와 숙변을 만들며,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학자들은 “산소공급에서도 현대의 대기오염과 건축구조, 건축자재, 특해 요즘의 실내 냉·난방으로 인해 실내공기가 오염돼 산소의 공급량이 적어져 각 세포의 산소부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4) 암에 걸리는 원인은 저산소, 저체온 두 가지
면역학의 대가로 꼽히는 일본 니가타(新潟)대 대학원 아보 도루(安保徹·63)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암은 몸이 실패해서 만들어진 병이 아니라 몸의 적응 현상일 뿐이다. 암이 평범한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암을 없애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보 교수는 사람이 암에 걸리는 원인을 ‘저산소·저체온’ 두 가지로 압축해 설명한다. 아보 교수는 일본 도호쿠(東北) 대학 의학부를 나온 의사이면서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의 암 치료법에 반대한다.
“무조건 수술로 암덩어리를 잘라내고 항암제와 방사선으로 암을 공격하려고만 하면 암은 치료되지 않는다. 암을 악화시킬 뿐이다.
현대의학은 암을 발암물질로 인한 유전자 이상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암의 원인은 저산소·저체온 상태의 몸을 바꾸고 암세포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 자연히 암은 낫게 돼 있다” 아보 교수는 “암은 정체를 알게 되면 의외로 간단한 병”이라고 말하고 “암을 제거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암의 발생 구조를 확실히 이해한 후 그 생활 방식을 고치는 것이 최고의 처방전”이라고 강조했다.
세포 내에는 ‘해당계(解糖계系·Glycolytic system)’와 ‘미토코드리아계’라는 각각 다른 에너지 공장이 있다. 해당계는 무산소 시스템으로 세포분열과 관련이 있고 순발력을 요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 공장이다. 반대로 미토콘드리아계는 산소를 좋아하고 세포 분열을 억제하며 지구력에 사용되는 에너지 공장이다.
해당계는 탄수화물을 원료로 당을 분해해서 소량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미토콘드리아계는 음식뿐만 아니라 햇빛·산소를 통해 해당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량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미토콘드리아계가 에너지 생산 측면에선 효율적인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이 두 개의 공장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문제는 이 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우리 몸은 순발력을 요하는 해당계가 가동된다. 바쁘게 움질일 때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도 해당계의 몫이다.
순간적으로 화가 폭발한 때도 마찬가지이다. 욱해서 화를 낼 때 사람은 자연히 숨을 멈추게 된다. 숨을 멈춘 상태가 되면 혈류도 멈추기 때문에 저산소 상태가 되고, 체온도 내려간다. 또 탄수화물을 원료로 당을 분해해서 에너지를만드는 해당계는 그 과정에서 피로물질과 유산(乳酸)을분비한다. 그로 인해 몸도 피로해지게 된다.
스트레스·고민이 많은 현대인은 해당계를 주로 사용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산소를 싫어하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해당계를 혹사하다 보면 몸은 저산소·저체온 상태가 지속된다. 산소를 좋아하는 미토콘드리아계의 활동은 자연히 억제당하게 된다.
해당계의 세포분열을 막아야할 미토콘드리아계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해당계 중심의 삶에 몸이 적응하기 위해 세포의 이상분열이 일어나면서 암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아보 교수가 “암은 몸의 적응 현상이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해당계 우위로 치우친 몸의 상태를 미토콘드리아계와 균형을 이룬 상태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치료법은 의사마다 각자 다르다. 침·온열기·식사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공통점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는 하지 않고 체온을 올리고 면역을 높이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보 도루 교수가 말하는 암에 걸리지 않는 8가지 규칙
1.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는다.
2. 너무 열심히 하는 생활방식을 바꾼다.
3. 기분전환·휴식의 방법을 발견한다.
4. 몸을 차게 하지 않도록 연구한다.
5. 폭음·폭식은 하지 말고 몸에 좋은 식사를 한다.
6. 웃음이나 감사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긴다.
7. 유산소 운동을 생활에 도입한다.
8. 보람, 즐길 거리, 목표를 찾는다.
특히 명상과 요가 등을 통해 심호흡을 생활화하면 저산소, 저체온 상태를 벗어 날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미토콘드리아계를 활성화시킨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반신욕이나 족욕도 효과가 있다
<자료제공 : (주)오투옥서스 김재상 본부장>
<출처=산소이야기(저 이광목)>
<정리=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