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란 방문…최대 경제사절단
朴대통령, 이란 방문…최대 경제사절단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5-01 15:26
  • 승인 2016.05.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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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 국빈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출국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한·이란 수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새누리당 원유철 대표권한대행,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주한이란대사대리 등이 나와 환송했다.


이번 방문길엔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함께한다. 사상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네이버 김상헌 사장, 서울대병원 오병희 병원장 등이 동행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란은 제재 이후 서구에 대한 반감이 아직 있는 반면, 한류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져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란 순방에서 주요 일정마다 이란식 히잡의 일종인 루싸리를 두를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중동 순방 때 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할 때 샤일라로 머리를 가렸지만 다른 곳에서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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