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여고생을 강제로 추행한 주한미군 근로자가 입건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9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추행한 A(34)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2사단 소속 근로자로, 지난 28일 오후 11시 20분쯤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여고생 3명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고생들은 순찰을 돌던 자율방범대원과 경찰에 신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한편 A씨는 모잠비크 국적으로 미 2사단과 계약을 맺은 미국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