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벤치에만 앉아있었던 김현수, 8회 대타 출전해 안타 기록
4G 연속 벤치에만 앉아있었던 김현수, 8회 대타 출전해 안타 기록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4-29 13:32
  • 승인 2016.04.29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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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4경기 연속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좌전 안타를 쳐내 화제다. 

김현수는 29(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그는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 말 11루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3번 크리스 데이비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화이트삭스의 4번째 투수 다니엘 웹을 상대로 4구째 93마일(150)짜리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에 그는 5경기 만에 타석에 나서 시즌 타율을 0.545(11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이후 후속 팀 동료인 트럼보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알바레스와 하디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그는 시즌 다섯 번째 출전에서 네 번 안타를 때려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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