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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혈액원 홍보대사 구하라와 외국 축구선수의 욕설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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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사업을 하는 한마음혈액원이 지난 2013년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제작한 광고가 마치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일부의 지적이 일고 있다.
홍보물의 헌혈 주사바늘 핏자국이 하트모양을 그리고 있고 이걸 가리키는 모양새가 마치 외국 스포츠 경기에 간혹 등장하는 욕설과 비슷한 포즈여서 오해를 사고 있는 것.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얼핏 보면 황당해 하지 않을지, 광고 제작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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