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꽃’ 에이프릴, 사랑스러운 팅커벨 요정으로 변신
‘봄의 꽃’ 에이프릴, 사랑스러운 팅커벨 요정으로 변신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4-28 11:39
  • 승인 2016.04.2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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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승진 기자 (왼쪽부터 진솔, 예나, 채원, 현주, 나은)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알프스 소녀 하이디, 걸스카우트 제복 등 다양한 콘셉트 의상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가운데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청청돌걸그룹 에이프릴(APRIL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그룹명에 걸맞게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4월의 요정 팅커벨로 변신해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이프릴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노래,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냈다.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10시 넘어서 퇴근한 것 같다리얼리티 촬영을 했는데 멤버들과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팬분들과도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다. 먹방 찍으러 갔는데 먹는 것도 많이 먹으면 힘들다는 걸 느꼈다고 근황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 사진=송승진 기자 (진솔)
▲ 사진=송승진 기자 (예나)
▲ 사진=송승진 기자 (채원)
▲ 사진=송승진 기자 (현주)
▲ 사진=송승진 기자 (나은)
이번 타이틀곡 팅커벨14인조 편성의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와 경쾌한 멜로디,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와 관련해 채원은 “‘팅커벨은 꽃에서 태어난 봄의 요정 팅커벨이 돼서 예쁜 사랑을 전하는 마음 담았다. 이번 미니앨범에 5곡이 수록됐는데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주는 제가 사실 영화 팅커벨광팬이다.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돌려 보고 OST도 외울 정도로 팬이다그렇게 꿈에 그리던 이번 팅커벨요정 콘셉트를 하게 된 게 꿈만 같다며 이번 콘셉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컴백 시기가 겹친 걸그룹 트와이스, 러블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 예나는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우리가 어려서 좀 더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불어 채원은 저희만의 콘셉트가 뚜렷하게 있다 보니까 그게 특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쟁쟁한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저희는 1위 후보에 오르기만 해도 행복할 것 같다. 만약 1위 후보가 된다면 진짜 팅커벨이 돼서 날개도 달고 요술봉도 들어 어느 곳에서 게릴라 무대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송승진 기자
더욱이 에이프릴은 팀명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각자 매력에 어울리는 꽃을 맡았다. 진솔은 살구꽃(Apricot Blossom), 예나는 작약(Peony), 현주는 장미(Rose), 채원은 양귀비(Island Poppies), 나은은 백합(Lily)을 상징한다. 이는 멤버들만의 색을 가진 꽃으로 개화한다는 의미를 포함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에이프릴은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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