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1~3월) 영업이익이 6조6758억12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6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9조7822억5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조2528억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5% 13.55%가 올랐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 원인는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 등이 꼽힌다. 또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4000억 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도 발생했다.
한편 삼성은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선과 반도체 사업이 당분간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CE사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하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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