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또 ‘꼬마 니콜라’,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좀머씨 이야기’ 등 유명 소설의 삽화를 포함하여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했던 그의 60년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원본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KT&G 관계자는 “장 자끄 상뻬의 작품들은 해학적인 시선으로 현대사회를 풍자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점잖은 유머가 담겨 있다”며 “그 동안 인쇄물로만 상뻬의 그림을 접해온 많은 팬들이 그의 생생한 펜 터치와 수정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원화를 눈 앞에서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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