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2016 시즌 최대로 늘어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면서 메이저리그 영상콘텐츠의 불법 유통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MBC플러스가 강경 대응할 방침을 전해 화제다.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방송사인 MBC플러스(한윤희 대표이사)는 27일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급증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콘텐츠 저작권 위반 사용 및 불법 유통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플러스는 메이저리그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포털 등 서비스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메이저리그 영상 불법 유통 및 저작권 위반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한 법적 절차를 거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MBC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메이저리그 관련 영상이 허가된 매체사 외에도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일명 ‘움짤’로 불리는 GIF 이미지나 해외 링크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등 무분별한 저작권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커질수록 이러한 위반 사례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통한 더 이상의 저작권 침해를 막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꿈의 무대에 진출한 코리안메이저리거들의 생생한 활약상은 TV 매체인 ‘MBC스포츠플러스’와 ‘MBC스포츠플러스2’ 온라인 모바일 스포츠 매체인 ‘엠스플 뉴스’를 통해 공식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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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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