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올해 1월 초 데뷔한 2인조 듀엣 코코소리가 기존 걸그룹과 달리 만화에서만 보던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콘셉트로 중무장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코소리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V홀에서 코코소리 두 번째 싱글 ‘절묘(猫)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코코소리는 “첫 쇼케이스여서 굉장히 떨리고 설레지만 너무 좋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곡 ‘절묘해’는 알 수 없는 고양이의 마음을 표현한 재미있는 가사와 헤비메탈 느낌의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리는 “‘절묘해’는 ‘다크서클’과 분위기는 다르지만 어른, 아이부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노래다. 우리의 강점은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실제 멤버 이름인 이코코와 김소리로 팀명을 삼았다. 또 두 사람은 데뷔 당시부터 쌍둥이로 오해할 만큼 외모가 비슷하다.
이에 대해 코코는 “둘 다 본명이 맞다. 놀라는 사람이 많은데 외우기 쉽고 여러 나라 언어로 발음하기도 쉽다. 우리 둘이 헛갈릴 수 있어서 항상 제가 팀명대로 왼쪽에 서 있으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가요계에 수많은 걸그룹과 신인가수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코코소리가 귀엽고 발랄한 매력과 독보적인 그들만의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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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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