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38분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량 40여 대와 소방헬기 1대, 소방서 4곳 11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큰 불은 3시간여 만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합성수지 등 폐기물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처리장 유압장비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난 직후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35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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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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