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부작’ 러블리즈, 상큼함 벗고 성숙미 입어
‘새로운 3부작’ 러블리즈, 상큼함 벗고 성숙미 입어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6-04-26 22:18
  • 승인 2016.04.26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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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승진 기자 (왼쪽부터 서지수, 진, 정예인, 케이, 유지애, 이미주, 베이비소울, 류수정
[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부터 안녕(Hi~)’, ‘아츄(Ah-Choo) 까지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힐링송으로 긍정의 힘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소녀였다면 더 성숙해진 감성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발전해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렸다. 

러블리즈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송승진 기자 (서지수)
▲ 사진=송승진 기자 (진)
▲ 사진=송승진 기자 (정예인)
▲ 사진=송승진 기자 (케이)
▲ 사진=송승진 기자 (유지애)
▲ 사진=송승진 기자 (이미주)
▲ 사진=송승진 기자 (베이비소울)
▲ 사진=송승진 기자 (류수정)
베이비소울은 지난 활동은 풋풋하고 상큼한 소녀의 3부작이었다면 이번에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새로운 콘셉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는 윤상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 작곡, 전간디 작사로 그루브를 차용한 지금까지 러블리즈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마이너 곡이다.
 
이와 관련해 케이는 짝사랑하는 사람과의 감정을 태양, 지구, 달에 비유해 예쁘게 표현해주셨다. 가사를 집중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부제가 나의 지구여서 안무도 콘셉트에 맞춰 원을 이용한 동선이 많다. 지구 주위를 달이 도는 것처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윤상은 러블리즈의 곡을 계속 만들었다. 그러나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이에 그는 아직까지 1등을 한 적은 없지만 반드시 1등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을 설레게 하고 싶다. 꾸준히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그게 러블리즈만의 매력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같은 날 트와이스도 컴백했다. 두 걸그룹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류수정은 트와이스는 신나고 펑키하다면 저희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한다. 우리는 원피스 팀의 과거 감성과 요즘 코드의 음악을 조화 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 사진=송승진 기자
마지막으로 러블리즈는 우리가 성장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데뷔하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고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서정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변한 만큼 러블리즈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를 비롯해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등 총 7곡으로 구성됐으며 러블리즈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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