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래퍼 산이와 보컬 챈슬러가 콜라보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된 커버는 마치 김홍도나 신윤복 풍의 민화를 연상케 하는 한 폭의 그림으로 두 사람이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해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붓글씨로 멋스럽게 써 내려간 곡 제목과 두 아티스트의 낙관까지 배치돼 있어 센스 있으면서도 유쾌한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산이는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JTBC ‘힙합의 민족’ 등 힙합 프로그램 간판 MC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대세 래퍼로 자리를 굳힌 그는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함께한 ‘한여름밤의 꿀’, 15&의 백예린과 함께한 ‘Me You’ 등 계절성 콜라보 싱글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챈슬러는 지난달 브랜뉴뮤직과 아티스트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프로듀서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 또 그는 전설의 그룹 송골매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던 김상복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 싱글 ‘안주거리’는 산이의 재치 있는 랩 가사와 담백한 래핑 그리고 챈슬러의 여심을 저격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봄 캐롤송'으로 완성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아티스트의 ‘대세 예감’ 콜라보 싱글 ‘안주거리’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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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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