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신곡 ‘이 노래가 끝나면’을 발표하고 본격 프로젝트 활동에 나서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용준형은 오는 27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예 뮤지션 다비(DAVII)와 함께한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하고 신곡 ‘이 노래가 끝나면’으로 기습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앨범 아트는 감각적인 핫핑크 색감과 얼굴 없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낸 용준형의 모습이 배경으로 합쳐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플라워’ 이후 3년 만에 시도하는 솔로 활동임은 물론 ‘작곡 콤비’로 활약 중인 신예 뮤지션 다비와의 깜짝 콜라보 공개를 앞둔 2개의 신곡 트랙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수록곡 중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이 노래가 끝나면(feat. DAVII)’은 용준형 특유의 서정성 깊은 감각이 돋보이는 메인 트랙이다. 더욱이 그가 주요 작사‧작곡을 맡고 다비가 보컬로 피처링을 담당한 곡이다.
또 비스트의 ‘감성 래퍼’ 용준형다운 잔잔한 래핑을 포인트로 다비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적절히 쌓이며 완벽한 시너지를 완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노래’를 끝으로 사랑했던 이와의 추억을 내려놓으려 하는 한 남자의 쓸쓸한 스토리를 담은 감성적 가사가 매력을 더한다.
두 번째 트랙 ‘돈 츄 워리(Don’t You Worry)’는 반대로 다비의 전체적 프로듀싱 아래 용준형이 피처링에 참여한 형태의 신곡이다.
이는 단순함 속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게 ‘내 걱정 말고 너나 잘 살아’ 라는 속 시원한 일침의 가사와 용준형의 감각적인 래핑이 세련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용준형‧다비 프로젝트 싱글은 오는 27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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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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