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동방사회복지회, 사랑의 분유 전달식 진행
스타벅스-동방사회복지회, 사랑의 분유 전달식 진행
  • 박시은 기자
  • 입력 2016-04-25 10:47
  • 승인 2016.04.2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이하 스타벅스)는 지난 22일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에 방문하여 사랑의 분유 2500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분유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전개한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인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을 통해 음료 1잔 판매당 100원씩 적립하여 조성된 기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와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스타벅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 동방사회복지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2500통의 분유는 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동(평균 40명)이 약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전달식과 함께 이날 참석한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 30명은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돌보미가 되어주고, 아기손수건을 제작하는 등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지난해 국산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우유사랑라떼’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국산 분유를 전달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와 국산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사회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동방사회복지회와 2005년 바리스타 재능기부활동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는 여성가족부와 2013년 9월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리턴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72명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복귀했으며, 김정미 파트너는 리턴맘 바리스타를 대표하여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여식에서 정부·기업인 150여명 앞에서 경력단절 여성이였던 본인의 경험과 시간선택제 워킹맘으로서의 사례발표를 진행한바 있다.

또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내에 위치한 ‘카페이스턴’을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기술력과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카페 1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현재 신촌지역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